로제 크림이 매콤한 닭갈비와 만나면서
전혀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 맛있었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제 소스의 맛은 아니었지만
소스 자체로는 맛있었어요.
다만 조금 짜서 물을 살짝 넣고 다시 조리했는데도 짰어요.
기호에 따라 물을 추가하거나 다른 야채 혹은 사리를 추가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누들떡은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조리해야 더 잘 익고
야채를 추가한다면 부족한 식감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닭갈비가 양이 은근 많아 밥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고
순살로 한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라 먹기 편했어요.
다 먹고 나서 김가루를 추가해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